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해 10월 1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서 충남지사로 별도 분리 후, 1년 동안 인도주의 사업에 공이 많은 봉사원, RCY 지도교사, 행정기관 관계자 등 유공인사 1216명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대통령 표창, 충청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표창을 수여받은 한 적십자 봉사원은 "평소 대가를 바라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왔지만, 상을 받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누구나 적십자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관내 약 2만 명의 적십자 봉사원과 청소년 RCY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수행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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