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진환경 담요전달 |
역동개발 쌀 기탁 |
중앙탑면에 따르면 흥진환경 임홍락 대표는 지난 6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담요 80장을 기탁했다.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환절기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로노인들의 건강을 염려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담요를 구입한 것이다.
폐기물처리업체인 흥진환경은 해마다 3~4회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흥진환경에서는 쌀 300kg을 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임 대표는 "중앙탑면에서 회사를 경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창원)협의체의원 14명은 7일 오전부터 충주시적십자봉사관에서 카스테라와 단팥빵 등 750여개의 빵을 만들어 무의탁 노인과 재가 장애인, 다사랑센터 장애인 등 50여명에게 전달했다.
협의체의 빵 전달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창원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빵을 받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지역에 있는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빵을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협의체는 명절과 중복 등에도 경로당 위문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훈훈한 문화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충주시 호암동 소재 어울림센터에 근무하는 잔잔한봉사단(단장 김해염) 역시 7일 충주시 거주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 2천장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잔잔한봉사단은 ZAN장애인근로자와 훈련생들이 모여 지난 2014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ZAN장애인 근로자의 훈련비 모금액과 새한전자, 큰사랑약국, 대한적십자사 규목봉사단 등의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봉사단은 이날 호암동 2가정과 금가면 1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위로했다.
김해염 단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충주를 위해 봉사단의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충주시 수안보 지역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역동개발(대표 이용)은 지난 6일 오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kg들이 쌀 100포를 수안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면사무소를 찾은 이용 대표는 "수안보에 자리를 잡은 만큼 지역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상생 협력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안보면은 이번에 기탁받은 쌀을 관내 홀로노인 세대와 경로당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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