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는 김해에서 개최된 마을기업 박람회 기간 중 열렸으며 전국 각 시도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추천된 17개 기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선정된 우수마을기업은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기업과 상품에 대한 홍보지원,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충북 대표로 출전한 '구름마을 사람들'은 사업성과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상을 담은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진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공공성 및 기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름마을사람들은 지난 2012년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됐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판매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대희 도 경제정책과장은 "충북 마을기업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매년 공공성과 기업성을 모두 갖춘 더 좋은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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