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최한 공모전에는 시각과 포장, 제품, 환경, 산업공예, 멀티미디어 분야로 265점의 작품이 기업지원·자유주제로 출품된 가운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하게 평가된 256점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주제 부문 수상작은 지역 기업에 활용케 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우 직업전문학교 소속의 권지언·신혜언·권순화씨의 ‘여행 갈피 잡는 책갈피, 대전명소’가 지역 관광 명소 12곳의 느낌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색감과 기념품 활용 가능성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대상을 포함해 장려상 이상 39개 작품은 초대 작가 작품과 함께 28일까지 시청 2층에 전시한다.
김정홍 시 4차 산업혁명운영과장은 “디자인 공모전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개발 지원함으로서 지역 디자인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디자이너 육성은 물론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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