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설립 前 교육'은 신청자 모집 후 다음달 15일부터 20일까지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되며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 등 총 24시간 실무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을기업 지정 조건으로 신청 법인(단체)의 5인 이상 구성원이 '설립 前 교육'을 수료해야 함에 따라 내년도 마을기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설립 前 교육' 목적은 마을기업 설립준비가 부족하거나 사업성 없는 법인(단체)의 무분별한 마을기업 진입을 방지하고 창업 잠재력이 있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기업의 정체성, 상품개발 노하우 및 전문 창업교육 실시로 경영 마인드를 확산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립 前 교육'은 마을기업 이해, 마을자원 조사, 사업성 있는 상품개발 노하우,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내년도 18개소 마을기업을 지정·운영할 계획으로 이중 9개소를 2차 년도 마을기업으로 육성 할 예정이고 9개소는 신규 마을기업을 새로 선정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말 전라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작년 한 해 마을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박람회 참가지원, 각종 프로모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평가 6년 연속 우수(최우수) 마을기업 상을 수상했으며 마을기업 지원기관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인센티브를 확보 한 바 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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