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롱주 전승으로 그룹스테이지 격파 8강 진출…한국 팀 4강에서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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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롱주 전승으로 그룹스테이지 격파 8강 진출…한국 팀 4강에서 만날까?

  • 승인 2017-10-13 12:47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롱주
/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B조에서 롱주 게이밍이 6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2일 열린 그룹스테이지 B조 경기에선 롱주 게이밍이 프나틱, 기가바이트 마린즈, 임모탈스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롱주 게이밍은 롤챔스(LCK) 우승 팀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며 연승을 이었다.

특히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는 막강했다. 롱주의 탑 '칸' 김동하는 강력한 라인전을 이끌었고 'BDD' 곽보성은 미드 라인에서 우직한 플레이를 보였다.

'커즈' 문우찬은 적절한 '갱킹'과 한타 싸움 시 시작을 여는 이른 바 '이니시'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활력을 불어 넣었고 향로메타로 중요도가 높아진 바텀에선 듀오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이 든든히 지원군 역할을 했다.

1위를 기록한 것은 향후 대진에 영향을 미친다. 그룹스테이지 각 조에서 1위를 기록하는 팀끼리는 8강에서 맞붙지 않는 규칙에 따라 수월한 상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남은 한국 팀 중 A조에서 SKT T1이 3승0패로 1위, C조인 삼성 갤럭시가 2승1패로 2위를 이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2라운드 결과에 따라 한국팀 전원이 1위를 기록해 8강에서 만나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 갤럭시는 오늘(13일)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C조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1위인 RNG를 잡아내고 1위로 진출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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