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타이베이 국제발명품전시회 대한민국 수상자 단체사진. |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에 따르면 타이베이 국제전은 지난달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전시홀에서 열렸다.
총 23개국으로부터 977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고, 우리나라는 금상 4점, 은상 5점, 동상 3점, 장려상 2점 및 특별상 5점을 수상했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이용섭(강원대) 학생의 양변기용 오물 흡착장치와 황성만 발명가의 자전거 안장 경사각 조절장치는 현지 심사위원과 관람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향후 기술이전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의 계기도 마련했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지식재산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우수 지식재산의 세계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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