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유저들은 항상 여성 유저들이 자주하는 모바일게임은 어떤것일까에 궁금증을 유발하며 가끔씩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객관적인 관점으로 평가하기보단 주변의 일상을 보며 확실한 근거에는 도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여성 유저들은 사뭇 다른 분위기의 모바일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RPG장르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먼저 여성분들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잠재력이 높은 게임을 선택한다면 먼저 이 게임을 떠올릴 것이다.
'아이러브니키 For kakao' 이 게임은 여성 유저비율이 98%에 달하며 DAU 랭킹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특히 많은 여성유저가 즐기면서도 높은 매출을 얻는 알짜 모바일게임은 '아이러브니키'가 단연 압도적이다.
또한 옛날의 종이인형놀이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게임 내용은 여성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한 비결이자 매력일 것이다.
최근에 '아이러브니키'를 겨냥한 새 모바일게임으로 '유나의 옷장'이 사전예약중이다.
유나의 옷장의 차별화는 남성의상, 의상 제작시스템, 거래시스템, 스타일링모드, 연예스토리모드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
대개 한가지 콘텐츠에 집중하는 기존 여성향 게임과는 다르게 복합적인 시스템과 콘텐츠를 앞세워 아이러브니키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10~20대 여성 유저들은 또래 사이에서 인기있거나 함께 참여하는 게임을 선호했다.
특히 '모두의 마블'과 '마인크래프트'가 대표적이며 유튜브 채널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는 30~50대 여성유저 및 50대 남성 유저들에게도 높게 나타나고 청소년들이나 부모계정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한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0대 남성 유저들 또한 '모두의 마블'과 마인크래프트를 선호하지만 여성 유저들이 월등히 앞서있다.
하지만 10~20대 여성 유저들은 상대적으로 모바일 전략게임은 적으며 30대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30~40대 여성 유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모바일게임은 프렌즈팝콘과 클래시로얄이다.
클래시로얄은 전략 게임이지만 그래픽이 캐주얼하고 퍼즐처럼 간단한 플레이가 가능한것이 장점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여성 유저들은 퍼즐게임, 카드게임, 피아노타일 같은 아케이드게임을 선호했다.
특히 대중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포켓몬고는 아직까지 20~40대 여성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
즉 초보자라도 쉽게 입문이 가능하고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들이 많다.
8월 여성 유저들이 게임을 새로 설치한 횟수가 높은 게임으로 RPG나 다른 전략게임들 선보여였지만 접속자수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결과적으로 홍보와는 무관하게 재미위주로 간다는것을 알려주고있다. 다만 충성 유저비율이 놓은 게임으로는 여성향 게임을 들수 있다.
대표적 예로 '수상한 메신저'로 들수있는데 미연시 게임처럼 일본에서 건너온 게임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국내서도 많이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쟁심리나 성장욕구에 의해 결제는 하지않고 세계관이나 캐릭터의 몰입도가 높아졌을때 결제하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게임에 성별이 중요하진 않으나 단순 흥미거리로 읽으면 되겠다. /오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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