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40m의 장령산을 무대로 소나무와 참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으로 휴양림을 관통하는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과 어울려 사시사철 장관을 이룬다.
이 금천계곡을 따라 약 3km 구간에는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치유의 숲' 산책로가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2015년도에 15억 원을 들여 조성된 '치유의 숲' 에는 치유정원, 목교, 파고라,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9만여 명이 다녀갔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장령산자연휴양림은 3~5일 무료개방하고, 정자 평상도 무료로 대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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