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슈퍼급'의 위력으로 전망...'한·일의 대비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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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 '슈퍼급'의 위력으로 전망...'한·일의 대비책?' 우려

  • 승인 2017-09-13 15:44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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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15일 이후 한국과 일본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이와 관련한 누리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m/s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국을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다.

또 기상청은 15일 이후에는 북동 방향으로 진로를 틀어 일본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위력은 더욱 강해져 '슈퍼급'으로 세력을 확장할 것으로 예측.

이와 관련해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16일 밤쯤 제주도 남쪽 먼 바다 30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상은 직접적, 육상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약간만 북쪽으로 올라오면 제주도도 강풍 영향권에 들 수도 있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특히 태풍 '탈림'은 일본을 겨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태풍과 지진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한 대책과 대비가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

이에 한국 역시 태풍 '탈림'에 대한 빠른 대비와 비상시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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