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무한비트 한남석 대표이사, 진일회계법인 임기완 대표,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태경 민간위원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무연고 사망자 통계를 보면, 중년층 무연고 사망자가 40.4%에 이르고 이중 남성만을 비율로 파악해도 35.9%에 해당한다.
이러한 사회문제는 1인가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과 관련이 깊으며, 세류3동 역시 2017.8월말 기준 1인 가구 비율이 38.5%에 이른다.
이 같은 지역 상황을 반영, 이번에 기탁된 성금 전액은 위기의 40~50대 독거 남성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의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중필 세류3동장은 “저소득층 비율이 높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복지수요가 많은 우리 동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여 성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의 뜻을 기리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원=권혁철 기자 khyuk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