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학 코아비즈 대표. |
코아비즈는 영상처리와 문자인식 전문회사인 점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마이비서에 녹여내 보다 편히 영업과 인맥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지난 5월 대전시장 표창을 받는 등 출시 전이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마이비서는 오는 13일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4차산업을 대비한 스마트 ERP=코아비즈는 4차산업에 발맞춰 스마트 ERP을 구축했다. 스마트ERP은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실무를 토대로 개발된 웹 기반의 ERP이다. 개발 시스템의 유연성을 통해 단위 프로세스를 고객의 필요에 맞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회사의 톱니바퀴가 돌아간다고 가정하면 톱니바퀴의 모양 하나 하나를 웹 사이트에서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큰 틀에서, 세부적으로 다양하게 볼 수 있으니 기업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스템이다. 스마트 ERP은 기업 경쟁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업무처리의 생산성과 정보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최신의 IT기술을 활용해 정보시스템의 확장과 유지관리의 낮은 비용화도 장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기업 주요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개선해 업무의 스피드와 관리체계를 개선시켜주고, 체계적으로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이익을 창출하는 정보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이렇다. 영업·구매·자재·생산·품질·비용관리로 나뉘는데, 이런 정보를 웹사이트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대전지역 10곳의 업체가 코아비즈의 스마트EPR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만족도는 높다.
▲문자인식의 최고를 꿈꾸다=김성학 대표는 코아비즈의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의 차별화, 최저의 저렴한 가격 등 전문성을 높여 문자인식기술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셈이다. 또 문자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양방향 융합 인맥 협력 소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열정은 소규모로 시작해 지난해 12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이보다 10% 증가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코아비즈는 구상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업계 1위를 꿈꾸는 코아비즈는 OCR기술 융합 솔루션 분야 1위, 나아가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관리·기술·품질혁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코아비즈만의 OCR 기술을 100% 활용할 수 있는 회사로 코아비즈를 성장시키고 싶고, 앞으로 최선의 최선을 거듭하는 지역 기업으로 전진하고 싶다”며 “시작한 이 분야에서 명실공히 으뜸가는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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