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신협중앙회 2층 대강당에서
대전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는 8일 대전시와 공동으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대전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 홍보 및 구강검진’ 행사를 마련해 잇솔질 교육, 구강건강 동영상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 대전시청역 문화광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부스 운영, 구취측정 및 각종 홍보부스 등을 설치해 대전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치과의사회는 대전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매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병의 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도 실시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의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조수영 회장은 “치과의사회는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처음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자 이날 대전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어린이 구강건강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과의사회 회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회원의 단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해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7시 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식 후에는 공로자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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