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인천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이 제자리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천시 주도로 추진해 온 디자인교육이 고용노동부 전문교육으로 체계화되어 인천지역을 포함한 전국 중소기업에 디자인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사업은 상대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의 훈련 활성화를 위해 실무에 필요한 전문인력 교육을 중소기업에 제공하여 고용과 매출 증가를 목표로 국가에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번 국비지원은 인천시와 테크노파크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별도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업승인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지난 10여 년간 추진해온 결과로, 인천시 디자인교육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된 전략분야 센터이며, 디자인분야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전국에서 두 군데만 운영되는 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자인교육센터는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 전 단계를 기획, 개발, 품질, 마케팅 등이다. 세분화한 고수준의 전문교육인 ‘디자인프로젝트 관리역량 특화 교육’ 11개 과정을 개발하여 연간 총 24회 운영할 예정이다. 연평균 약 2,400명에게 전액 무료 교육을 제공하여 중소기업 재직자 능력향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상승하는 효율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관련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ids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전화를(032-260-0211, 0212)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는 기존의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을 집중 지원하는 디자인지원센터 외에 지난해 말 수요자 중심의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디자인센터와 이번에 디자인교육센터까지 개설함으로써 인천지역의 디자인 지원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금명간 디자인을 통하여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환경디자인센터까지 개소할 예정에 있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직접적인 디자인지원을 물론 간접적인 입지 환경개선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에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