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천안 직산역 이용객들의 불편에 따른 민원으로 천안 3개 버스회사와 수시로 노선변경에 대한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버스승강장 개설 문제와 주변개선 등도 끝마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산역은 이용객 불편때문에 2007년 역내 시내버스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버스회사들의 비수익성과 운행시간부족을 이유로 불과 1년만에 중지했다.
이후 1일 평균 2500여명의 이용객들은 직산역으로부터 500여m 떨어진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직산역은 편도 2차선 다리로 진입로를 개설, 회차할 수 없는 여건이기에 통근버스가 진입할 수 없어 인근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직산역은 이런 고충을 들어 충남테크노파크 등 일부 통근버스에 대해 출퇴근시간대 대기할 수 있도록 유료주차장을 무료개방했지만 공간이 모자라 역부족한 상태다.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직산역 이용객들은 1일 8000원, 월6만원이나 하는 주차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진입다리의 편도 1차선을 막고 아예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결국 보행자의 교통사고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주차차량의 도난사고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개선이 요구돼왔다.
시민 김모(40)씨는 “유료주차장은 거의 비어있는데 진입다리위는 주차장을 방불케한다”며 “인사사고와 도난사고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회사와 노선문제에 대해 오는 8월까지 끝마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부수적인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버스노선이 들어오면 환영할 일”이라며 “유료주차장 확장부분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풀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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