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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번 교육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장재성 경찰대학 경찰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장 교수는 '공공조직 관리자를 위한 젠더인식의 변화와 인권적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폭력의 개념 이해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거 판례에 드러난 잘못된 성 인식을 되돌아보고, 사회적 젠더 인식의 차이로 발생하는 다양한 일상 사례들을 통해 실질적인 이해를 도모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 열린 마음으로 밝고 안전한 조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이에 앞서 중간관리자인 6급 공무원 317명을 대상으로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교육은 19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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