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원·화성 시청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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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원·화성 시청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 승인 2024-12-18 13:3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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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원시청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7일 수원시청에 홍보 부스에 이어 19일 화성시청에서도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17일 수원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소개했다.

이날 홍보부스에 350여 명이 방문해 룰렛 이벤트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41명이 기부에도 동참했다.

시는 19일 화성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할 예정이며, 고향 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의 발전을 위해 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에서 가능하다.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10만원 초과 땐 16.5%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또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용인에서는 백옥쌀과 한돈세트 등 특산물과 용인와이페이, 시 캐릭터인 조아용 굿즈 26종 등을 제공한다.

올해(이달 8일 기준) 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총 915건의 기부를 받아 8176만 9900원을 모금했다. 경기도 기부자 가운데에선 수원시 273건, 성남시 113건, 화성시 98건 순으로 시에 가장 많은 기부를 했다.

시 관계자는 "4월 수원에서 진행한 홍보 부스에 많은 수원 시민이 관심을 나타내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하반기엔 화성시도 동참해 3개 시가 공동으로 이벤트를 하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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