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대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서구 문화유산 정책연구회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서구 문화유산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서구의원과 자문위원들은 "우수지역 비교시찰과 문화유산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구의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다. 서구 문화유산 정책연구회가 이번 성과보고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집행부와 협력하여 서구를 관광벨트로 구축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주요성과 및 총평에서는 서구만의 지역문화 스토리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국가문화유산 컨텐츠 개발 필요, 문화유산 정책 보완 및 행정역량 강화, 서구 문화유산의 관리인력 및 예산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됐다.
의원연구단체 심우창 대표의원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문화유산으로 관광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창출할 수도 있고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위상을 높일 수도 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서구 문화유산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여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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