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총장 등 인하대 관계자와 원제형 대표이사 등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인하대 |
협약식에는 조명우 총장, 김동욱 산학협력단장, 강진구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 등 인하대 관계자와 원제형 대표이사 등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기술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기업 사업화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반도체 융합전공 학생들의 전공 지식 향상과 최신 반도체 설계 기술 관련 내용으로 인하대와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참여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도쿄일렉트론의 한국 현지 법인이며,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4년 매출액 규모 업계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하대는 올해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을 출범하면서 반도체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우수 기업과 협력해 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발안공장 내의 트레이닝센터에서는 반도체 관련 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고 학생들을 위한 연수도 준비 중"이라며 "인하대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 중 하나로 첨단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를 선정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차세대 반도체를 선도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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