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특별위원회 진행 모습 |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12월 11일 최초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진시에서 제출한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김봉균 의원·부위원장에 조상연 의원을 선임했으며 위원으로는 김덕주·윤명수·전영옥·김선호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당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명시된 목적에 따라 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자격과 적격성을 검증하고 후보자의 전문성·도덕성·정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 도시공사 사장으로서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제1차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의 건과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서류제출 요구의 건을 상정했으며 18일에 열리는 제2차 인사청문특위에서 당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역략을 검증 후 19일에 제3차 특위에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김봉균 위원장은 "시의회 최초로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청문회를 통해 공공기관장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향후 시 문화재단과 시 복지재단 이사장 선임을 위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할 예정으로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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