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진주시> |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읍면동별로 지역을 나누어 3년에 한 번씩 공급되며, 농가 토양 상태를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한정된다.
농업인이 지원받기 위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농지나 재배면적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등록을 통해 현행화해야 한다.
지원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 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이다.
규산질 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인 논과 화산회 토양의 밭에 지원된다.
석회질 비료는 산도(pH) 6.5 미만 산성 밭(과수원 포함) 및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농경지의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농업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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