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은상 수상 단체사진. |
2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11월 14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올해 3월에 공식 출범한 오르락합창단은 창단 8개월 만에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창단은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두 달간의 선발 과정을 거쳐 2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합창단 운영을 위해 지휘자, 부지휘자, 반주자, 사회복지사 등 4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소속 생활지도사 5명도 함께 근무하며 단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단원들의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카드와 의료비 지원, 경조사비 등 임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제도를 적용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오르락합창단 관계자는 "창단 1년도 되지 않아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름처럼 지역사회의 발전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12월 4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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