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치매안심센터가 23일 한 어르신 가구를 찾아 김장김치를 전해주며 따뜻한 겨울 보내기를 바랬다 |
증평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조미정)는 23일 지역 독거 치매 어르신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날 김장김치 120kg을 담아 지역 독거 치매 어르신 12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랬다.
조 센터장은"앞으로도 지역의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2일에는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이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연 감독을 비롯해 코치와 선수들은 이날 행사에서 절임배추를 나르고 재료를 운반하는 등 김장 준비와 뒷정리에 적극 동참했다.
연 감독은"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인삼씨름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19~21일 사흘간 여성회관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공장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및 SK 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김장김치 3200포기(10㎏, 1000상자)를 담았다.
센터는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경로당 및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전해드리며 지역주민과 함께했다.
김 센터장은"앞으로도 이웃 간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공장은 매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김장나누기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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