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 3년 연속 수상<제공=함양군> |
이번 대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통영시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15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산불지상진화 경연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중형 펌프와 호스를 이용해 간이 수조에서 약 300m 거리 산악지형까지 물을 공급하며 담수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받았다.
함양군은 꾸준한 체력 단련과 산불지상진화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이어진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산불진화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꾸준한 훈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가며 산불 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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