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표과일 선발대회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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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과일 선발대회 최다 수상

명품 과일 생산지 인정

  • 승인 2024-11-19 11:1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사과)오성섭
함양(사과)오성섭<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다 수상(9점)을 기록하며 명품 과일 생산지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사과, 단감, 참다래, 떫은감, 포도 5개 품목에서 최우수상 4농가, 우수상 2농가, 장려상 1농가, 특별상 2농가가 선정됐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우수 과일을 선발해 국산 과일 소비를 촉진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대회는 시도별 추천 품목을 일반과수 7종, 산림과수 4종으로 나눠 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를 종합 평가해 대상 1점과 각 과종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했다.

대상은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장관 표창과 200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과일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전시된다.

대표과일 전시, 과일요리대회, 영상공모전 등 체험행사와 신품종 직거래 장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상기후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생산시설 현대화와 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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