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2024 공정대상 및 공정경마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기념하고 있다. |
마사회는 '2024 공정대상 및 공정경마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마사회는 공정한 경마시행에 기여한 경주마관계자에 대한 포상 및 대국민 공정경마 공모전을 통해 공정경마문화 확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공정대상은 한 해 동안 수많은 경주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공정경마 시행에 기여한 최고의 조교사와 기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서울·부경·제주 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조교사 및 기수 197명을 대상으로 ▲페어플레이 ▲공정경마 인식도 ▲청렴성 ▲법규준수 등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의 공정대상의 영광은 안병기 조교사와 송재철 기수에게 주어졌다.
영예의 공정대상을 수상한 안병기 조교사는 "경마 팬 여러분 덕분에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매 경주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사회는 '경마공정성 강화'를 주제로 8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공정경마 공모전에는 총 604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24건의 최종 입상작이 선정됐다. 공정대상과 함께 열린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한국마사회장 상장과 함께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출발선상의 경주마를 활용한 '선을 지키는 경마, 모두가 믿을 수 있는 경주' 작품으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쥔 최민혁씨는 "원칙을 지키는 공정성이 경마의 밝은 미래가 아닐까 생각된다"면서 "작품으로 공정경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입상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경마시행 현장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경마 시행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모전은 작년과 달리 아이디어 부문 외 ▲포스터 ▲슬로건 ▲엠블럼 부문 응모를 통해 폭넓은 국민 참여 기회와 함께 경마공정성을 알리고자 했던 취지에 부합했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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