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AI 미래도시 화성 '과학특별시'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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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AI 미래도시 화성 '과학특별시' 거점 구축

"'확장과 충전' 이 두 단어가 바로 내년도 우리시의 살림살이 상징"

  • 승인 2024-11-10 11:14
  • 수정 2024-11-10 11:4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정면근 화성시장, AI 미래도시 화성 ‘과학특별시’ 거점 구축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예산과 미래도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삼철)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AI 미래도시 화성시를 '과학특별시' 거점 구축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8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확장과 충전' 이 두 단어가 바로 내년도 우리시의 살림살이를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인 2025년 예산과 미래도시 비전으로 '과학기술인재 도시 화성'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겠다.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살리고, 복지예산의 단순한 증액이 아닌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자극하는 2025년 예산을 편성했습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2025년 에너지 충전! 희망 충전! 안전 충전! 행복 충전!을 약속드린다. 2025년 본예산으로 금년도 대비 3177억 원이 증가한 총 3조 5027억 원을 편성했다"며 "사회복지 분야에 1조 2559억 원, 농림해양분야에 2992억 원, 산업중소기업분야에 1063억 원을 편성해적극적인 확장재정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2025년 1월 1일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된다. 특례시는 영어로 'Special City'이다. 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5번째로 100만 대도시가 되었고, 1년도 안 돼서 인구수로 4번째 도시가 됐다"며 "우리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다. 2040년 인구 160만 명의 '울트라 메가시티'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건설한다"며 "국가 과학기술인재 미래전략의 핵심거점이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화성 미래도시 비전으로 '과학기술인재 특별시, 화성'을 제시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화성시는 가장 적극적이고 가장 성공적으로 AI를 활용하는 미래도시가 될 것"이라며 "2025년 1월 1일, 우리 함께 미래를 맞이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의 3대 정책 추진은 첫째,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4대 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통합 연구 거점 구축을 마련한다, 둘째, 과학기술인재 특화교육을 위해 ▲화성과학고·마이스터고를 설립한다. 셋째, AI 미래도시를 위해 ▲'시민·공무원·초중등'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교육확대라는 3대 정책을 통해 비전을 실천할 계획이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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