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23대한민국자생란대전./신안군 제공 |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대전은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희귀 난과 식물을 보호하고, 더불어 난 문화의 대중화와 자생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0여 점의 다양한 희귀 자생란들을 선보인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2013년부터 10회 이상의 정기 새우란 전시를 이어왔다.
지난 2014년부터는 대한민국자생란협회-신안군 MOU를 통해 멸종위기 자생란 복원사업을 추진했으며 2021년부터 신안에서 자생란대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신안새우난초'로 군화를 새롭게 변경하는 조례를 개정하며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전에서는 국민참여상과 난 경매, 난 클리닉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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