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4분께 동남구 봉명동 순천향대천안병원 앞 자택에서 8세 여아 A양이 물인 줄 알고 물병에 있던 세제를 먹은 것 같다는 신고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순천향대병원를 비롯한 천안, 나아가 충남 관내 병원들은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도내 진료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A양은 대전광역시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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