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주포크페스티벌 'Re: FOLK' 성료 |
13회 2024 파주포크페스티벌은 Re: FOLK라는 주제로 포크음악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포크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역 가수 김대훈의 무대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소각소각이 본격적으로 무대를 달궜다. 소각소각은 우리네 현실을 일기처럼 담아내는 솔직한 가사와 관객과 함께하는 깜찍한 율동과 제스처로 관람객을 환호케 했다.
이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실력파 뮤지션 경서의 무대가 펼쳐졌다. 경서는 귀를 사로잡는 맑은 소리로 <밤하늘의 별을>, <나의 X에게> 등의 노래를 선사했다.
유리상자는 <웃어요>, <사랑해도 될까요> 등 히트곡을 선물했고, 감성 보컬 서영은은 <혼자가 아닌 나>, <내 안의 그대> 등으로 관객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넸으며, 여행스케치는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등 히트곡을 들려주었고 원년 멤버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국 포크블루스의 대부인 이정선은 <뭉게구름>,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을 노래해 포크음악에 대한 헌정으로서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빛냈다. 또한 모든 출연진이 나와 이정선과 함께 합동무대를 펼쳐 포크음악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더했다.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이자 'with 오케스트라' 전국투어 중인 박창근은 최초로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많은 팬들이 열광했으며, 마지막으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밴드로 범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YB밴드가 무대에 올라 2만 명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렇듯 2024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포크음악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포크음악에 대한 헌정의 의미까지 담으면서 음악적 다양성을 수용해 역대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냈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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