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특강(오후 4시~5시)은 시청 1층 온누리(600석)에서 열린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청년세대와 게임적으로 소통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시청 광장에는 청년(19세~34세) 사장들이 운영하는 39개의 매장(팝업 스토어)이 차려져 가죽공예, 액세서리, 의류 등을 선보인다.
성남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남원시 청년들은 별도의 부스에서 4가지 맛의 수제 맥주 판매와 닭꼬치, 다코야키, 핫도그, 닭강정 등의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 7대도 운영한다.
13개의 체험·홍보부스도 설치해 쿠키 만들기, 치유(힐링) 꽃다발 만들기, 드론 축구, 360도를 회전할 수 있는 하늘그네 타기, 턱걸이 등 청년 도전(챌린지) 행사도 열린다.
이날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참여단은 청년 정책과 참여 프로그램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진 속 나와 너!'를 주제로 청년 사진 공모 선정작 14점을 전시한다.
특설무대는 가천대, 을지대, 동서울대, 신구대의 7개 동아리 학생들이 밴드, 댄스 등 공연을 선보이고,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 5개 팀이 댄스와 보컬 공연에 이어 초대 가수 존 박 무대 공연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꿈을 향해 나아 간다는 의미가 담긴 '청년의 포문(For Moon)을 열다'를 주제로 시와 청소년재단, 청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면서 "청년정책과 문화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