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는 우주의학 관련 한미 협력연구를 펼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교수·연구자들이 참석해 학술교류를 진행한다.
NASA(미국항공우주국)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아르테미스 계획, 유인탐사를 포함한 미국의 우주개발동향과 국제협력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 미국 간 우주의학과 유인탐사 분야 발전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9월 제1회 한·미 우주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김규성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소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우리나라의 발사체, 위성, 탑제체 등 국제경쟁력이 있는 우주기술에 이어 의생명과학 분야의 저변기술을 우주에 접목하면 우주의학의 기술적 도약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우주항공청의 출범은 우주개발에 있어 국제적 공헌과 우리의 이익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로 지정된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는 '우주 환경으로 유발된 뇌 인지기능 저하 극복을 위한국제공동연구'를 주제로 인간의 심우주 개척을 위해 인지기능 저하의 기전·대응연구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국 측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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