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장,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아동 보육 관련 협약기관 등과 정책 수혜자인 일반시민이 함께 참석했다.
시는 보육 정책으로 총 4개 분야 6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예산은 1천611억을 편성했다. 각 분야 별로는 ▲육아지원 분야 15개 사업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 분야 16개 사업 ▲안심 보육 서비스 제공 분야 24개 사업 ▲통합 공공보육 강화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아이 바른 성장(늘품마음성장) 지원 사업'은 발달 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발달 서비스를 지원해 발달 지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광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화사업이다.
이날 회의는 주요 시책 사업 소개, 보육 지원 사업 성과 보고, 건의 사항 및 의견 논의 순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발전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방 시장은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은 광주시 아이들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 보다 빠른 민생문제 해결과 향후 정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8월을 첫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2회 현장 밀착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