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의 민·관합동 추진 및 사업 이원화 등 촉구 |
오준환 의원은 K-컬처밸리가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첫째, 사업방식을 공영방식뿐만 아니라 민간참여를 포함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17% 이상의 공정률을 보인 아레나를 포함하는 스튜디오, 테마파크 조성부지는 원형을 유지하되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구역을 재조정하여 민·관합동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25년 상반기 내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 의원은 "기존 CJ 주도하에 17%나 공사가 진행된 아레나건설사업 등 손도 못댄 상업·숙박·관광시설부지를 K-컬처밸리사업으로 별도로 분리하여 각각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투트랙의 전략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전하며,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상호보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여 아레나건설사업애 민간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여 신속성을 확보하고, 공공참여로 안정성 모두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준환 의원은 "사업추진과정에 고양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해야 한다"라며, "주민설명회나 공청회 등 단편적인 방식으로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언제든 대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채널을 상설로 운영해달라"며, "일산 1기 신도시 개발사업을 할 때 LH주도하에 시민협치위원회를 두었던 것처럼 관심있는 주민 신청인들 중 100여명의 위원들을 컴퓨터로 무작위로 뽑아서 6개월 단임 임기로 활동하게 하여, 시민협치위원회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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