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도심 속 미니 정원 가꾸기' |
수련관 외벽 비어 있던 공간에 토양을 채우고 ▲모종 심기 ▲비료 뿌리기 ▲식재된 식물에 대한 설명 표지판 만들기 활동을 마친 라온꿈터 청소년들은 4계절 동안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꽃과 식물이 자라는 작은 정원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정원 관리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홍보물 제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장애인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장관상과 2023년 고양 IR데이 발전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프로젝트처음의 후원으로진행됐다. 프로젝트처음의 대표 최성원은 고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청년 창업가이다.
이종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건물의 비어 있던 공간을 작은 정원으로 변화시키고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기관과 협력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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