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KDM+'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제공 |
KDM+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전국의 잠재력 있는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을 산업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취향을 주고받는 플랫폼'이라는 콘셉트의 작품 'PingPong'을 기획한 오가영·김태양·김나현·임민정 조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독창성과 활용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팀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인 전공 학생 20명에게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현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이 기간 한국타이어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고자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해 피드백을 주는 등 학생들을 지원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속적으로 KDM+를 연계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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