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유산야행 포스터<제공=진주시> |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공유함으로써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의 스토리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온새미로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시행된다.
시는 진주성의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단위 시민과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2일부터 23일간 개최되고 있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일 만에 8만여 명 관람객이 진주성을 방문했다.
시는 진주문화유산야행 행사가 맞물려 한 여름밤 진주성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야행 핵심 테마인 '8야(夜)'는 ▲야경(夜景)-진주성 달마중, 진주실크 길을 잇다, 충모공 김시민호 출항, ▲야로(夜路)-진주성도를 따라서, 어서 와! 진주성은 처음이지, ▲야사(夜史)-진주대첩 체험마당, 무형유산 체험마당, ▲야화(夜畵)-국립진주 박물관 야간 개장, 달빛 아래 그림자, 우리 유산 깃발전, ▲야설(夜說)-진주 예인을 만나다, 밤을 노래하다(달빛 버스킹 공연) ▲야식(夜食)-한여름밤의 꿀, 야식 워킹 투어, 진맥 브루어리 ▲야시(夜市)- 야단법석 진주성, 올빰야시장 ▲야숙(夜宿)-진주향교 스테이, 진주 숙박 프로모션 등 매일 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 진주성의 아름다움을 더해 줄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우리 시가 야간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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