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유스호스텔 조감도<제공=의령군> |
군에 따르면 의령 유스호스텔은 총면적 4000㎡, 지상 4층 규모로 37개 객실에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회의와 학술대회 등을 열 수 있는 대회의장이 만들어진다.
위치는 의령읍 하리 옛 5870부대 5대대 부지다.
특히 연간 40만 명이 방문하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반경 1km 안에 있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한 51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166억 원을 들여 유스호스텔을 건립한다.
부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은 신청된 상태고, 도청 특별교부세 20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도 신청 예정이다.
수멸위기대응 추진단 담당자는 추가 예산 확보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건축설계공모에서 당선된 건물 디자인 최종안은 조화로운 공간계획과 부지 활용성, 자연환경을 고려한 건물 배치, 각 시설의 유기적 구성과 적절한 동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미래교육원 개원과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으로 의령군에 일하러, 놀러 오는 생활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변변한 체류형 숙박시설 하나 없는 의령에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는 또 다른 상징적인 건물이 들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내 숙박 업계가 피해 가지 않도록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 요구하는 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부분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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