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제공=사천시> |
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항공국가산단과 대동일반산단 등에 2853억원을 투자하고, 886명 신규 인력을 고용한다.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은 ㈜신흥으로 1320억 원이다. 가장 적은 기업은 108억 원 ㈜드림씨엔씨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는 400억 원, 대동기어(주)는 300억 원, ㈜한국화학강화유리는 275억 원, ㈜아이옵스 200억 원, 한국항공서비스(주)는 135억 원, 두원중공업(주)는 115억 원을 투자한다. 고용인원도 ㈜신흥이 323명으로 가장 많다.
㈜한국화학강화유리(218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131명), 대동기어(주)(58명), 한국항공서비스(KAEMS)(50명), 두원중공업(주)(44명), ㈜드림씨엔씨(32명), ㈜아이옵스(30명) 순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2024년에만 13개 기업, 4014억 원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박 시장 취임 2년만에 투자유치 1조 2000억 원을 달성하는 대기록이다.
이는 우주항공 관련 기업유치, 관련기관 입주, 신규 사업 등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기대효과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동식 시장은 "기업이 유치되면 시·도에서 행정·재정 지원을 하지만 사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은 사천시"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조성되는 사천시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중견·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