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자로 새로 출범한 아산시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외부 전경 |
아산시는 1일 미래도시관리사업소를 출범하며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사업소는 미래도시관리과, 클린도시과, 도로관리과, 공원관리과 등 4과 1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재생과 환경 개선을 통해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디스플레이,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 신소재 부품산업과 R&D 특화단지 조성 등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확충해 왔다. 탕정2지구, 배방월천, 모종-풍기 도시개발사업이 2030년까지 완료되면 인구 50만 이상의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돼 미래도시관리사업소를 출범하게 됐다.
미래도시관리과는 ▲도시재생사업 ▲방범CCTV설치운영 ▲사업소 내 계약업무를 총괄한다. 클린도시과는 ▲가로-노면청소 ▲불법 광고물 단속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 등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신설됐다. 기존 부서인 도로관리과는 ▲도로 유지 및 정비 ▲자전거도로-회전교차로 설치 ▲도로구조물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공원관리과는 배방읍 공원관리과를 흡수해 ▲지역별 효과적인 공원유지관리로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을 정비한다.
박태규 소장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재생, 청소, 도로, 공원관리 분야를 원스톱으로 신속 처리해 시민 만족도 및 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도시관리사업소의 출범은 아산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