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위원회 연구단체인 '도시환경연구회가 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기념하고 있다. |
도의회 환경연구회는 9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영일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성·문병근·백현종·김태형·이은미·임창휘 의원 등 도시환경연구회 회원과 연구 수행을 맡은 아주대학교 김선숙 교수, 김현준 연구원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업무관계자도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함께 검토했다.
김선숙 교수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보완하거나 미비한 사항으로 지적된 내용을 연구에 반영했다"며 "경기도 내 태양광 일사조건 및 건축여건, 인증등급 상향에 따른 비용 산정 등 분석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의 제약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선방안 등 주요 내용을 연구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경기도 제로에너지건축물 관련 정책 개선방안으로 ▲'경기도 녹색건축물 조성 및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도입 지원 조례' 개정안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 개정안 ▲신재생에너지Off-site (경기도내) 활용 등을 포함한 경기도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 특화 전략을 제안했다.
유영일 회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이 반영된 최종연구용역 보고서가 제출되면 향후 관련 사업 검토와 조례안 개정 등 의정활동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연구진께서는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환경연구회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위원회 연구단체로 '24년 4월 경기도 내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여건, 제약사항 등을 분석하고 관련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연구기간은 3개월로 7월 중순에 최종보고서가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