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곡생태숲 전경<제공=산청군> |
4월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묵곡생태숲 이용객들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했다.
총 3억5000만 원 사업비가 투입된 황톳길은 길이 760m, 폭 1.5m 규모다.
소나무 숲 아래 위치하고 있는 황톳길은 주변에 맥문동, 꽃무릇 등이 식재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도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 체육시설 인라인스케이트장 포장과 도막작업도 완료했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에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흥이, 솜이, 산이, 얼수)'을 입혀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챙겼다.
군은 이번에 조성한 황톳길이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0년 조성된 묵곡생태숲은 14㏊ 면적에 15만여 본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과 잔디마당, 습지생태원, 주차장 및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며, 성철스님 생가와 진주시에 인접해 도심지 주변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