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오부면 노다지 둘레길<제공=산청군> |
군에 따르면 중방마을 소공원에서 금곡마을을 통과해 원방마을로 이어지는 이 둘레길은 순환산책로로 오성소류지 완공과 연계해 추진됐다.
특히 군수 읍면 순방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으로 적극행정 일환으로 마련됐다.
노다지둘레길은 오성소류지 일원에 조성된 임도와 주변 환경 등 지역특성을 살려 산약초와 어우러진 청정친환경 산책로로 조성했다.
탐방객 안전을 위해 주요 구간마다 안전표지판과 길 안내를 위한 갈림길 이정표도 설치했다.
또 등받이 의자 등 탐방객 안전산행과 휴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오부면은 산책로 및 산청군 홍보를 위해 노다지둘레길 정상부에 노다지길 표지석과 지리산, 웅석봉 등 산청산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다지둘레길 문화행사,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주민 화합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둘순 오부면장은 "오송소류지와 연계한 노다지둘레길이 주민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걷기 좋은 관광 둘레길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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