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2024년 제1차 회의 개최

서천군이 개최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 모습

서천군이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읍면자치계획형 공모형사업 8건에 대한 심의를 위해 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이를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현안 사업을 발굴해 총 5억원 범위에서 사업별 최대 1억원까지 선정하는 읍면자치계획형 공모형사업이 논의됐다.

2025년도 사업은 서천읍 빈집 리모델링 쉼 공간 대여, 화양면 마을진입로 태양광 경관조명 설치, 기산면 유휴공간 폐목욕탕 체력단련실 및 소통공간 조성, 태어난 김에 마산 일주, 시초십리 벚꽃길 조성, 판교면 작은음악회, 이동백 소리길 조성, 서면 해양테마파크 주변 버스킹 무대설치 등 총 8개 사업이 접수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8건의 사업 가운데 평균 80점 이상 점수를 받은 화양면 마을진입로 태양광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천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할과 책임,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4월 26일과 6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