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루쌀(바로미2) 본격 이앙 시작<제공=고성군> |
군에 따르면 올해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돼 123ha 가루쌀을 재배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만기 재배로, 모내기를 6월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완료해 10월 중순 수확해 맥류 등 기타작물과 함께 안정적인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다.
주로 8∼10일 된 어린 모를 심기 때문에 이앙 준비를 위해선 균평 작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늦은 이앙으로 생육 일수가 짧은 만큼 이앙기는 재식밀도를 3.3㎡당 80포기로 설정해 가능한 한 밀식 이앙하여 수량을 확보하고, 재식본수는 포기당 5∼10본으로 설정해 이앙하면 된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가루쌀은 재배 시기별 주의 사항만 잘 지켜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라며 "무엇보다도 수발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별 적정 모내기 시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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