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쇼 확대추진팀 회의<제공=경남도> |
경남도는 2004년도부터 시작된 사천에어쇼를 2026년 개최 시부터 국제적 수준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 산업국장과 사천시 항공경제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사천에어쇼 확대추진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오충원 공군본부 군사협력과장, 사천시 정대웅 항공경제국장, 김영환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총무팀장, 조경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전시사업실 수석매니저 등 11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과 연계해 사천에어쇼를 서울 아덱스에 버금가는 산업전으로 키우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우주항공산업전 확대, 국가 간 교류 협력의 장 마련, 인프라 확대, 전시공간 확보 방안, 예산확보 방안, 우주항공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행사 규모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소통했다.
사천에어쇼 확대추진 TF팀은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확대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우주경제 비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우주항공청이 경남에 개청했다"며, "우주항공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사천에어쇼를 서울 아덱스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에어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사천시, 공군본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행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검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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