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천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제공=사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사천시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동식 사천시장 주선으로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제22대 국회의 개원을 축하하며, 서천호 의원이 1호 법안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박 시장은 서천호 의원에게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5개 현안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과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국제공항 승격을 목표로 한 사천공항 확장, 남부내륙철도 노선 배제에 따른 사천 우주항공선 국가 철도망 신규 구축 등을 건의했다.
그리고, 우주항공청의 접근성 개선과 동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합천~진천 고속국도(남북 6축)의 삼천포항까지 기점 연장과 사천공항 및 KTX(SRT) 운행 노선 증편도 건의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친환경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20억 원) ▲사천강 보행안전시설 설치(10억 원) ▲용궁포차촌 화장실 리모델링(3억 원) ▲용현 신배수지 옹벽 정비(5억 원) 등 총 44억 원이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KASA가 제 궤도에 오르고, 우주항공 글로벌 5위 도약을 위해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서천호 의원님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천호 국회의원은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선진국과 기술 격차가 최소 10년 이상 나는 만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조성이 필요하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발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현안 사업 원활한 추진과 특교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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