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철인3종경기<제공=고성군> |
지난 14일 당항포관광지 상설무대에서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15일 공식 수영 훈련과 경기설명회가 열렸다.
오후 5시부터는 상설무대에서 개회식과 함께 세계 철인3종 동호인들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한철인3종협회가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16일 오전 6시 20분부터 수영(1.9km)을 시작으로 자전거(90.1km), 달리기(21.1km)가 진행됐다.
남자부에서는 태국 K.C.Mascrenhas 선수가 4시간 4분 2초로 전체 1위를 차치했다.
뒤이어 우리나라 오상환 선수가 4시간 16분 43초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오선정 선수가 5시간 10분 18초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33개국 1400여 명 세계 철인3종 동호인이 참가하는 '아이언맨 70.3 고성' 대회 성공 개최는 1000여 명 자원봉사자와 고성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더운 날씨 속에도 경기에 참여한 선수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서는 대단히 고생이 많으셨으며, 교통통제로 불편을 겪으신 군민들께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