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면 면청사 화장실 상시개방<제공=함양군> |
휴천면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면 청사 화장실 상시 개방 시범운영을 진행해 왔으며,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면민 편의를 위해 이같이 개방을 결정했다.
평소 휴천면사무소 주변 상시 개방 공중화장실이 없어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면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휴천면은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 시 실제 수요자 대비 투입되는 예산이 과다해 예산 절감과 관리에 효율을 기하고자 신규 공중화장실 설치 대신 면사무소 화장실을 상시로 개방하게 됐다.
이선희 휴천면장은 "면사무소는 면민들을 위해 존재하며, 면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면 청사 화장실 상시 개방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러한 창의적이고 기존 관습 타파와 같은 적극 행정이 면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기 쉽게 실현돼야 한다"고 전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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