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임대아파트 1만2,135세대 지정보수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지보수공사 개선과 주거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담회 현장./부산도시공사 제공 |
지정보수업체는 공개입찰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보수사항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해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선정된 업체이다. 총 4개 권역에 건축, 기계설비, 전기통신, 소방 등 공종별 8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유지보수공사 종합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지정보수 업체별 보수처리율, 평균보수기간, 처리지연비율, 만족도평가 현황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책 수립과 이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외에도 보수작업 시 지정보수업체와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간 일정 공유 방안, 유지보수 전산시스템의 기능 개선 등 보수공사 전반에 대한 조율을 통해 유지보수공사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임대아파트 유지보수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이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입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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